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953

희양산 봉암사 마애불 소개 자료

2023년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길 313(원북리 485)에 있는 희양산 봉암사에 갔다가 받아 온 『희양산문』(봉축호, Vo. 24, 2023 June)에 소개된 마애불에 관한 글을 공유하고자 여기에 올린다. 마애불에 관한 소개글로서 혼자 보기가 아까워 저작권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여기에 전제한다. 봉암사는 매년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에만 일반 대중들에게 문을 개방하는 사찰이다. 봉암사에서는 수좌스님들의 외호를 위한 재가불자들의 법회 「좌선불등법회」를 운영하고 계신다고 한다. 회원들은 매월 음력 9월 봉암사를 찾아 주지 스님의 법문을 듣고, 수지하게 된다고 한다.

희양산 봉암사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길 313에 있는 희양산 봉암사에 다녀왔다. 희양산(曦陽山) 봉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이다. 1947년에 청담, 성철, 자운 스님 등이 모여 “부처님 뜻대로 살자”며 봉암사 결사를 일의킨 뒤 승려들의 선승도량으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4월 초파일 하루만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2020년 5월 30일 윤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에 다녀온 적이 있으니, 만 3년만에 다시 다녀왔다. 예전의 대전 귀빈관광이었던 귀빈항공여행사에서 관광버스 4대로 봉암사 탐방을 가게 되었다. 마침 자리가 남아 있어서 뒤늦게 신청하여 가게 되었다. 예전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관광버스는 회차지역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였으나, 올해는 봉암사 주..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21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20코스를 걷는 중에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에 있는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다녀왔다.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은 재생에너지로 구분하고 있고,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가스화, 수소 에너지를 신 에저지로 구분하고 있다. 지열발전, 풍력발전, 수력발전 등과 태양 에너지, 해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이 발전기 등을 돌려 에너지를 얻는 인간동력과 가연성 폐기물을 고체, 액체, 기체 연료로 바꿔 에너지를 얻는 폐기물 에너지에 관한 전시물과 설명은 흥미로웠다. 영덕에 오시면 한번쯤은 꼭 들러 보시도록 전시관 리플렛을 스캔하여 첨부하였다.

영덕 정크&트릭아트전시관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21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20코스를 걷는 중에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70에 있는 정크&트릭아트전시관에 다녀왔다. 영덕군에서 2017년 8월부터 개장한 전시관으로 안내판에 소개된 글을 옮기면,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은 정크아트와 트릭아트를 융합해 또 다른 공간을 연출한 테마 전시관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고철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여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와 평면의 그림으로 놀라운 착시효과를 주는 트릭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관은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내 연면적 808㎡(약245평) 규모로 1․2층의 테마 전시관과 옥상의 하늘바다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전시관 안팎에는 정크아트 34점과 트릭아트 7점 등이 설치돼 있다. 정크아트와 트릭아트..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20일에 곡성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다녀왔다. 작년에는 장미축제와 함께 곡성기차마을을 구경하느라 장미들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기차표를 예매하여 홀로 다녀왔디. 1004 종류의 장미가 식재되어서 다양한 장미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겠다고 마음먹고 다녀왔다. 장미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담을 수는 없었고 37종의 장미 품종을 명패와 함께 담았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가 제13회이고 2023년 5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10일간 곡성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곡성군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장미공원 소개 자료에 따르면,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내에 있는 장미공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미공원을 목표로 사랑의 상징 ‘천사’와 음이 같은 1,004 ..

곡성역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20일에 곡성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3회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가는 길에 들렀다. 작년에는 승용차로 갔었고 올해는 기차를 이용하였다. 곡성역에서 내리면 곡성기차마을이 가깝다. 곡성역은 성곽 형상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이채롭다. 철도 이야기 안내문에 따르면, 곡성역은 1933년 10월 15일 전라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1999년 전라선 선로가 이설되면서 이곳에 신축 이전되었다고 한다. 옛 곡성역사와 폐철로는 곡성기차마을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곡성은 고려시대에는 동네 길이 너무 험해서 장사꾼들이 곡소리를 하고 다닌다고 하여 곡성(哭城)으로 불렸다고 한다. 좋은 의미의 한자로 바꾸어 곡성(穀城)으로 바뀌었다가 곡식 穀 자를 쓰는 지명 때문에 조세를 지나치게 많이 부과한다는 백성..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4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춘양면 서벽리 485)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한밭문화원에서 탐방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가보게 되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5년에 완공하여 2016년에 임시 개장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에 정식 개관한 국립수목원이다.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및 고산 지역의 식물 자원을 수집하여 보전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전시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며, 유용한 식물 소재의 발굴·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안동 봉정사 영산암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4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태장리 901)에 있는 천등산 봉정사(鳳停寺)를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산내암자인 영산암을 둘러보았다. 대웅전 오른쪽 요사채를 지나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올라가면 우화루가 나온다. 지금은 우화루가 수리 중이었다. 우화루 문턱은 그대로 세월을 말해 주고 있었고, 기와를 걷어낸 서까래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정원은 수리를 위한 안전 펜스 때문에 어수선하게 보였으나, 바위 위에 우뚝하게 자란 소나무는 여전히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응진전 툇마루 아래 화단에는 백선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응진전 툇마루에 앉으면 아담한 정원을 바라보는 것은 여전히 큰 즐거움이었다. 송암당 뒤편으로 나..

안동 봉정사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4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태장리 901)에 있는 천등산 봉정사(鳳停寺)에 다녀왔다. 지난 2021년 10월 30일(토)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고운사(孤雲寺)를 둘러본 후 다녀간 후 다시 찾게 되었다. 봉정사는 고운사의 말사이다. 언제 찾아와도 또 와보고 싶은 곳이다. 지금은 만세루가 수리 중이어서 돌계단을 밟고 올라가 만세루를 지나는 길은 폐쇄되어 있었다. 만세루는 원래 덕휘루(德輝樓)이었는데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앞면에서 보면 2층이나 지형의 경사를 이용하여 뒷면은 단층으로 처리하였다. 봉정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이 있고, 남북조시대..

순천역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2일에 기차를 이용하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오느라 순천역에 다녀왔다. 순천역은 처음 와 본 곳인데 전라선과 경전선이 분기하는 곳이라 그런지, 전라선 기차역 중에서는 큰 역이었다. 대전광역시의 서대전역보다도 더 크고 잘 지어진 순천역사를 보고 조금은 놀랬다. 박람회장에서 일찍 돌아 나와 광장에서 열린 거리공연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리공연장에서 공연한 우리 춤사위가 너무 멋져서 여기에 동영상을 두 편 올린다. 해상도를 높게 촬영하지 못해 공연자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혹시라도 내릴 필요가 있을 때는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2일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다. 그동안 밀렸던 업무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하루 휴가를 내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나홀로 여행을 떠났다. 나홀로 호젓하게 여행을 가는 것이 얼마 만인지 기억이 안 난다.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정겨운 기차역들인 계룡, 연산, 논산, 익산, 삼례, 전주, 오수, 임실, 곡성, 구례구 등을 거쳐 순천역에 도착하였다. 대전광역시의 서대전역보다도 더 크고 잘 지어진 순천역사를 보고 조금은 놀랬다. 역시 순천은 관광지로 성공한 도시 같다. 순천역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박람회장까지 가는 순환 시내버스인 200번 시내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있었다. 오늘은 각국 정원들의 특색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박람회장 서문 입구에서 하차하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오다(국제정원편)

2023년 5월 12일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다. 이번 포스팅은 국제정원만을 모아 별도로 올린다. 한국정원을 둘러 보고 서문 입구 쪽으로 돌아 나오면 커다란 버섯모양의 환영나무 조형물에 각종 꽃이 심어져 있는 아바타 정원을 만난다. 순천만습지센터 옆의 물새 놀이터에서 홍학을 구경하고 미디어 체험관을 둘러본 후 꿈의다리를 건넌다. 꿈의 다리를 건너면 국제정원의 메인 조형물인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각국의 정원들이 있다.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중국 정원에는 서주 시대의 청동정(靑銅鼎)이 있다. 우리 고대사 자료나 중국의 고문헌 등에 등장하는 3발 솥이다. 바로 옆에는 베르사유 공원을 모델로 한 프랑스 정원이 있다. 프랑스 정원을 지나 한방체험센터를 지나면 폭스바겐 차가 있는 독..

서대전역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12일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오느라 태평동 쪽에서 서대전역을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서대전역을 둘러보았다. 태평동 쪽에서 접근하는 입구에 설치된 기차 형상의 조형물이 멋지다. 오류동 쪽 광장에도 비상이라는 제목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새로운 형상의 철도 침목도 인상적이다. 예전에는 나무였다가 철도 침목 모양의 시멘트 침목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형상의 철도 침목이 설치되어 있었다.

국립경상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다.

2023년 5월 10일에 진주에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국립경상대학교 캠퍼스를 둘러 보았다. 여유 시간이 짧아 정문으로 들어가서 북문으로 나오는 길로 주변의 건물들만 담아보았다. 대학교에서 특이하게 한옥집으로 예절관을 지어 예절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보면 한식 건축물이 보인다. 개척관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고 대가집처럼 사각 기둥으로 지어진 집이다. 북문으로 나오니 예전에 경전선 폐철도 구간을 복원한 생태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국립대학교라 그런지 규모가 크고 조경도 잘 되어 있었고 학생생활관이 엄청 컸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에 다녀오다.

2023년 5월 7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9코스 중에서 경북 영덕군 구계항에서 강구항까지 걷는 중에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96-8(삼사리 158-10)에 있는 영덕어촌민속전시관에 다녀왔다.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있는 삼사해상공원에 위치해 있다. 삼사공원을 둘러보고 경북대종 뒤편으로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전시관은 지하층, 1층, 2층으로 되어 있고, 입구가 있는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하여 화살표 방향 표지에 따라 1층과 지하층을 둘러보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돌아 나오게 되어 있다. 3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나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서 문을 열지 않고 있었다. 층별 전시 내용 등은 영덕군 홈페이지(https://www.yd,go,kr/?page_id=2889)에 있..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 구경하기

2023년 4월 30일 대청호 오백리길 14-1구간과 14-2구간을 가기 위해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에 있는 나실인요양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가산천, 나실인 수도원 입구, 답양리 마을회관을 지나 답양3교가 있는 답양리 양지골까지 걸었다. 14-2구간을 마치고 답양3교에서 답양1교까지 걸었다. 답양1교는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와 보은군 회남면 은운리의 경계이다. 답양리 마을 자랑비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영규대사가 승병들을 훈련시켰다는 가산사와 관련하여 충절의 고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안내천 습지공원

2023년 4월 22일 대청호 오백리길 14구간을 가는 길에 옥천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둘러 보았다.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있는 안내천 인공습지공원은 2004년 5월부터 12월까지 조성된 습지공원이다. 안내천 인공습지 안내판에 따르면, 대청호의 오염물질 부하량을 저감하고 안내천과 대청호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생태계 복원을 통한 하천수질 개선효과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수생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방문자들에게 건강한 생태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안내면 현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현리 양조장이 바로 보이고 동네길이 된 구도로를 따라 신촌교 쪽으로 내려가면, 안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