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987

경주 경애왕릉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3일에 경북 경주시 배동 산73-1번지에 있는 경애왕릉(景哀王陵)에 다녀왔다. 문화재청의 설명 자료에 따르면, 이 능은 신라 55대 왕인 경애왕(재위 924∼927)의 무덤으로, 경명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재위 4년이 되던 해에 포석정에서 잔치를 베풀고 있을 때,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서 비참한 최후를 마친 왕이다. 무덤은 삼릉계곡 입구의 소나무 숲 안에 있으며, 일반 무덤와 같아서 별다른 특징은 없다. 신라 왕릉으로는 빈약한 편이며 발굴된 적은 없다. 『삼국사기』에는 경애왕을 남산 해목령에 장사지냈다고 되어 있다. 해목령은 경애왕릉에서 떨어져 있어서 맞지 않으며, 해목령 가까이에 있는 지금의 일성왕릉을 경애왕릉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경애왕은 박..

경주 교동 월하정인 한식당

2022년 7월 22일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5(교동 64-10)에 있는 한식당 월하정인에서 육개장 정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월정교와 경주 향교를 둘러본 후 교촌마을을 둘러보다 멋진 정원이 있는 월하정인 식당 앞에 게시된 메뉴판에서 육개장 정식 메뉴를 보고 들어가게 되었다. 저녁 시간이고 한정식집이라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머뭇거리며 육개장도 먹을 수 있냐고 물으니 종업원이 흔쾌히 들어오라고 일러 준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여사장님께서 당귀차를 내주셨다. 당귀 향이 입맛을 돋운다. 오늘 텃밭에서 당귀를 수확해 온 후 곧바로 차를 내려주셨다. 반찬도 깔끔하고 육개장 맛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여사장님의 캐릭터에 반하고 말았다.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로 일..

경주 교촌마을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 경북 경주시 교촌길 39-2(교동 88-5)에 있는 교촌마을을 둘러 보았다. 경주 최부자집과 최부자댁에 전해 오는 비주(秘酒)인 경주 법주의 고향인 교촌마을을 둘러 보았다.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경주 향교가 있는 이곳 교촌마을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경주 향교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7-20(교동 18-8)에 있는 경주 향교에 다녀왔다. 경주 교촌마을에 있다. 경주 향교는 대전에 있는 향교와 다르게 앞쪽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대성전, 동무, 서무가 있는 제향공간이 있고, 뒤쪽으로 명륜당, 동재, 서재가 있는 강학공간이 위치해 있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구조로 지어져 있다. 안내판에 기시된 글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0년(선조 33년)에 데성전을 비롯하여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을 다시 지었고, 1614년(광해군 6년)에 명륜당 등과 같은 학문을 닦는 강학공간을 고쳐 ㅈ었다고 한다. 관람객들이 출입하는 문을 들어서면 경주 향교 우물이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경주 향교 전사청과 관리사 사이에 dT는 이 우물..

경주 동궁과 월지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인왕동 506-1)에 있는 동궁과 월지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안압지로 알려져 있던 곳이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궁궐터의 하나이다.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였다. 월지는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 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우리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때까지도 안압지로 불렀다.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안압지라는 명칭 대신 월지라는 원래 명칭을 찾아 부르는 것만도 큰 다행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와 14년(67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쪽과 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

경주 월정교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 921-1번지와 교동 274를 잇는 월정교에 다녀왔다. 경주에서 밤에 보아야 하는 3대 야경 즉,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 3대 야경의 하나이고,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연을 맺어 설총을 낳게 된 이야기가 있는 다리여서 가보기로 하였다. 2008년부터 2018년 까지 교각 및 누교와 다리 양쪽에 문루(門樓)를 갖춘 신라 시대의 자리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월정교(月精橋)란 이름은 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760년)에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다고 한다. 현장에는 배 모양의 교각만 전해지고 있었으나 오랜 고증을 통해 누교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주시 관광안내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

경주 분황사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 경북 경주시 분황로 94-11(구황동 312)에 있는 분황사(芬皇寺)에 다녀왔다. 분황사는 국보 제30호인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유명한 절이다. 꼭 보고 싶었던 석탑을 보기 위해 경주에 도착하여 맨 처음 들렀다.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분황사 홈페이지(http://www.bunhwangsa.org/)에 따르면, 황룡사와 담장을 같이 하고 있는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되었으며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고승 원효와 자장이 거쳐간 절이다. 643년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대장경의 일부와 불전을 장식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귀국하자 선덕여..

경주 옥산서원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22일(금)에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7)에 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에 다녀왔다. 옥산서원은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소수서원, 남계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등 8곳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서원은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1491-1553)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572년에 경주 부윤 이재민이 지방유림의 뜻을 따라 창건한 서원이다. 1574년애 선조에게서 옥산서원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1868년(고종 5년)에 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도 헐리지 않은 47개 서원 중..

경주 안강 대흥사

2022년 7월 22일(금)에 경북 경주시 안강읍 낙산길 199-22(안강읍 옥산리 1041-1)에 있는 자옥산(紫玉山) 대흥사(大興寺)에 다녀왔다. 이 절은 보국불교염불종(保國佛敎念佛宗)의 총본산이다. 보국불교염불종은 아미타불을 신앙 대상의 주불로 하여 염불하고 아미타불 본원력을 믿으며, 현세와 내세를 극락정토화 함에 이념을 두고 교파를 초월하여 염불을 권하는 것을 종지로 하고 있다. 염불종의 법맥은 인도에서 염불종으로 창종되어 스리랑카 라만나 마하 니카야(Ramanna Maha Nikaya)로 이어진 법맥으로 하여 1991년에 김윤보 스님이 창종한 종단이다. 염불종의 총본산은 윤보 스님이 회주로 주석했던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대흥사이다. 염불종 종정스님이신 김윤보(1950-2007) 스님은 '1일 법..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들르다.

2022년 7월 3일 해파랑길 1구간을 걷기 위해 부산에 가는 길에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들렀다. 이전부터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들르게 되었다. 청도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휴게소 이름에 새마을이 들어가 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휴게소이다. 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번씩 둘러보고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 휴게소 한편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1969년 8월 초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남 수해지역 시찰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 가던 중 청도 신도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마을 안길과 제방을 복구하는 모습을 보시고 새마을운동을 구상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근대화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에 대한 비화이기도 하다.

무주구천동 백련사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26일에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설천면 삼공리 936-1)에 있는 백련사에 다녀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기 전에 법당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 21독을 포함하여 천수경을 독송하였다. 오랜만에 다녀온 절이다. 천왕문과 보제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을 바라보고 우측에는 명부전이 있고 좌측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이 있는 전형적인 가람배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덕유산 향적봉 등산로에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가지만 법당에 참배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듯하다. 대웅전 좌측에는 바위틈에서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서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다녀오다.

2022년 6월 26일에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무주구천동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구천동어사길을 다녀왔다. 예전에 매스콤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명품길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삼공리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백련사까지 전체 4.9km길이로 조성되어 있으며 4구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오르는 길이 있었으나 이와 별도로 구천동 계곡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산책길이 조성되었다. 맑은 계곡물을 보면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 즐겁다. 백련사에 도착하여 덕유산 향적봉까지 다녀온 후 돌아올 때는 옛길을 따라 내려왔다. 옛길은 대부분 포장되어 있었다.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무주구천동 주차장에서 09시53분에 출발하여 백련사 입구에 12시 25분경에 도착했으니 2시간30분 ..

진부령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다.

2022년 6월 20일에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하였고, 향로봉을 다녀오기 위해 들렀던 진부령 고개를 찾았다. 고성에서 인제군으로 넘어가는 길은 미시령 고개를 넘는 길과 진부령 고개를 넘는 길이 있다. 일부러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진부령 길을 택했다. 진부령 표지석과 전적비 등은 그대로인 듯한데 진부령 미술관이 10여년 전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예전 산행 때 봤던 곳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길건너에 있는 가게 등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지하고 있어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였다. 언제 또 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돌아왔다.

고성 백섬 해상전망대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20일에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산 105에 있는 백섬경관해상데크에 다녀왔다. 통일전망대를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화진포에 들렀으나 화진포에는 민박집만 있고 식사할만한 식당이 없었다. 해파랑길 49구간 길을 따라 거진항으로 가는 길에서 만났다.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사업의 하나로 2020년 10월 30일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북쪽으로는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해금강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거진항이 보인다.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일제강점기에 인근 마을에 살던 일본인들이 패전 소식을 미리 듣고 안전한 탈출을 위해 이곳 주민들을 몰살시키려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마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신하여 위기를 모면하였다는 일화를 전하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20일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에 있는 통일전망대에 다녀왔다. 군사분계선인 DMZ가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통일전망대에서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금강산 자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전 10km 정도 되는 곳에서 출입 절차를 밟고 주차비와 관람료 등을 지불하고 출입신청서를 받은 후 고성군에서 제공하는 홍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고 통일전망대로 출발하면 중간에 있는 군 검문소에서 커다란 출입증을 발급해 준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멋진 조형물로 조성된 통일전망타워가 나타난다. 타워 오른쪽에서 미륵불이 세워져 있고 그 밑에는 가톨릭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다. 타워 왼쪽에는 개신교 교회가 있다. 우리나라 대표 종교계에서 통일을 열망하며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월요일이라 ..

금강산 건봉사 - 8대 적멸보궁

2022년 6월 20일에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거진읍 냉천리 36)에 있는 금강산 건봉사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의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이며 6·25 한국전쟁 전까지는 31본산의 하나였으나,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건봉사는 금강산 줄기가 시작되는 감로봉 동남쪽 자락에 자리한 오래된 절로 석가모니의 치아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한때는 3,183칸에 달하는 대규모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이문만 남기고 모두 불타 사라졌다. 1994년부터 복원 작업을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에 따르면, 건봉사는 520년(법흥왕 7년) 아도가 창건하고 원각사..

설악산 울산바위를 멀리서 바라보다.

2022년 6월 20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47-24(토성면 원암리 331-2)에 있는 설악일성콘도에서 바라본 설악산 울산바위 모습이다. 울산바위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40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1-2 사이에 있는 바위산으로 울산바위는 고성8경중 하나로 높이 해발 873m, 둘레 4km, 봉우리 6개로 이루어져 있다. 사방이 절벽이며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큰 돌산이다.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올라가다가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전설에 의해 울산바위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에 소개된 울산바위 명칭 유래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3가지의 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바위가 늘어져 펼쳐진 모..

설악일성콘도에서 휴식을 취하다.

2022년 6월 19일 설악산 봉정암에 다녀온 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47-24(토성면 원암리 331-2)에 있는 설악일성콘도에서 1박 하였다. 오래전부터 한번 와봐야지 하던 곳인데 이제야 와보게 되었다. 프론트에서 설악산이 보이는 방을 부탁했더니 혼쾌히 울산바위가 보이는 방을 배정해주었다. 오래된 건물이라 시설들은 낡았지만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는 나한테는 아주 익숙한 엔틱(?) 화장실과 거실 등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거실 문을 열고 바라보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멋졌다. 이 경치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만으로도 가성비는 휼륭했다.

백담사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19일에 봉정암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에 있는 백담사를 참배하였다.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한용운 선생께서 머무르셨고, 현대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러 유명해진 절이다. 불교를 탄압했던 전 전대통령이 이곳에서 머루르게 된 점은 아이러니하다. 사내암자로는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등 설악산의 유명한 암자들을 모두 소속되어 있다. 백담사 홈페이지(http://baekdamsa.templestay.com/)에 실려 있는 사찰 소개글에 따르면, 백담사는 과거 한계사로 창건된 후 1772년(영조 51년)까지 운홍사, 삼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에 최붕과 운담이 백담사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전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