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9일에 봉정암에서 출발하여 백담사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125(북면 용대리 1720)에 있는 영시암에 들렀다. 영시암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훙사의 말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 암자이다. 마침 법당에서는 스님 혼자서 사시예불을 드리고 계셨다. 사시예불을 9시에 시작하여 석가모니 정근부터 참여하였다. 예불을 마치고 신묘장구대다리니 21독을 하고 하산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에 소개된 영시암 소개글에 따르면, 영시암은 조선 후기 삼연 김창흡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이 1709년(숙종 35년)에 창건해 6년간 머물렀다. 그 뒤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