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987

영시암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19일에 봉정암에서 출발하여 백담사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125(북면 용대리 1720)에 있는 영시암에 들렀다. 영시암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훙사의 말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 암자이다. 마침 법당에서는 스님 혼자서 사시예불을 드리고 계셨다. 사시예불을 9시에 시작하여 석가모니 정근부터 참여하였다. 예불을 마치고 신묘장구대다리니 21독을 하고 하산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에 소개된 영시암 소개글에 따르면, 영시암은 조선 후기 삼연 김창흡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이 1709년(숙종 35년)에 창건해 6년간 머물렀다. 그 뒤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는 길

2022년 6월 19일에 봉정암에서 출발하여 백담사까지 내려오면서 주변 경치들을 담아 보았다. 어제 올라갈 때 보았던 경치들과는 또 달랐고, 하산길은 부담이 적어 내려오는 동안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세수도 하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었다. 올라갈 때도 평지에서 솓아 나오는 맑은 샘물인 지혜의샘 물맛을 보고 놀랐는데 내려오는 길에도 지혜의샘에서 맑은 물을 담았다.

봉정암에서 기도를 드리다.

2022년 6월 18일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700(용대리 산12-21)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올라가 1박 하며 기도를 드렸다. 예전에 백두대간을 종주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봉정암에 들르는 것을 포기했었고, 한계령에서 소청-봉정암-백담사로 넘어가는 산행 길에는 너무 힘들어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리탑을 참배하지 못했다. 오늘에서야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과 8대 적멸보궁을 모두 참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대전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봉정암에 도착하였다. 봉정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 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 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

설악산 봉정암에 올라가는 길

2022년 6월 18일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에 오르면서 담은 경치를 올린다. 8대 적멸보궁을 모두 참배한다는 계획으로 길을 나섰다. 5대 적멸보궁인 봉정암에서 하루를 묶고, 모레는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금강산 건봉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용대리에 10시 경에 도착하였다. 백담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화로 갈아 신고 아침 겸 점심으로 황태해장국을 먹었다. 황태의 고장이라 그런지 대전의 황태해장국과는 맛이 다르다. 용대리에서 10시 50분에 마을버스를 타고 백담사 정류장에서 내려 열심히 걸었다. 용대리에서 봉정암까지 오르는 시간은 전문 산악인의 포스팅을 제외하고 대략 5 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것으로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었다. 봉정암에 예약을 할..

대통령실 앞의 용산공원을 둘러보다.

2022년 6월 15일에 대통령 집무실 앞의 용산공원에 다녀왔다. 2022년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었다. 마침 청와대 예약을 마치고 용산공원을 예약했는데 당첨되어 다녀왔다. 용산공원 조성을 앞두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약 10일간 한시적으로 공개하며 이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말에 서울로 전학을 가서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던 동네를 정말 오랜만에 와보게 되었다. 예전에 일본식 건물로 지어져 있던 용산우체국 건물은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서 있었다. 미8군 게이트로 들어가는 길만 옛길이고 주변이 모두 개벽이 된 상태이다.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미8군 담벼락 옆으로 나 있던 골목길을 따라 걸어서 용산시장 쪽으..

경복궁을 둘러보다.

2022년 6월 15일에 서울 청와대를 둘러보고 경복궁에 다녀왔다. 광화문까지 내려와 수문장 교대식을 보려 했으나 우천 관계로 취소되어 보지 못했다. 오랜만에 광화문, 근정문, 근정전, 교태전, 아미산 굴뚝까지 경복궁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없었지만, 옛 추억이 무럭무럭 났다. 경회루 뒤쪽에서 인왕산과 북악산을 구경하고 경회루 앞에 도착하여 호수에 비치는 경회루를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회루 앞에는 장영실 선생이 자격루를 세웠던 곳이 있어서 가슴이 뭉클하다. 세종대왕과 함께 대 외국비 사업을 추진하다 노후를 어떻게 보내셨는지도 알려지지 않은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우리의 위대한 과학기술자의 발자취를 느껴본다.

청와대를 둘러보다.

2022년 6월 15일에 서울 청와대를 다녀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대통령실을 용산에 있는 예전의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개방하였기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일기예보로는 서울은 10시경이면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11시 경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오랫동안 가물어 기다리던 비이므로 이동하는 데 불편해도 반가운 비였다. 서울 KTX역에서 내려 버스환승센터로 가서 가장 외곽 쪽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효자동으로 가는 1711번 시내버스와 7016번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이 정류장이 “강우규의거터” 정류장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효자동에서 내려 청와대 쪽으로 들어가니 많은 인파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영빈관으로 들어가는 영빈문이었다. 안내자들이 더 올라가라고 해서 따라가니 ..

보령 청천호 둘레길과 해저터널 및 원산안면대교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11일에 강산애(江山愛)산악회를 따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634에 있는 청천호 둘레길에 다녀왔다. 오늘부터 산악회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강산애산악회의 첫 번째 나들이에 참여하였다. 청천호 둘레길은 충남 보령시가 2017년 7월에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총 연장 5.82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한다.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1코스는 그늘이 드리워진 길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둘레길로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대천어시장에서 생선회를 구입하여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해수욕장 옆의 그늘로 가서 뒤풀이 겸 점심을 먹었다. 대전의 스마트관광 버스 기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해저터널도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축제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옛 곡성역 근처에서 2022년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다녀왔다. 어제 갈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고 하루 늦게 폐막일에 찾게 되었다. 전남 곡성군은 전북 남원시와 인접해 있는 전라남도 최북단에 있는 군으로 그다지 크게 알려져 있던 곳이 아니다. 이런 외지에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장미축제를 열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키워온 곡성군청 공무원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곡성군 홈페이지(https://www.gokseong.go.kr/tour/tourist)에 따르면,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내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미공원을 목표로 사랑의 상징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다양한 공연을 보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갔다가 중앙광장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공연자들을 담았다. 퓨전 국악 그룹 퀸, 조주환, 씨름선수 백승일과 그의 부인 홍주, 조선 판스타 1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출연하였다. 2021년에 MBN에서 1억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 국내 최초 퓨전 국악 오디션 “조선 판스타”에서 우승부터 5위까지 수상한 가수들이라고 한다.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을 지나치기는 하였지만, 축제 속으로 들어가 공연도 보고 구경도 하기는 처음이었다. 퓨전 국악 가수들의 리허설과 공연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재미였다. 다음에는 지역축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싶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미니 기차를 타보았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끄는 기차를 타고 인접 가정역까지 다녀왔다. 옛 전라선 기찻길을 따라 섬진강 상류 옆을 달려서 옛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왕복하는 기차이다. 기차 안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유행했던 교련복을 입으신 열차 내 판매원도 있어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 바퀴 도는 미니 기차도 타보았다. 좁은 철길을 운행하는 미니 기차 객석은 한 줄에 3명씩 앉는다. 기차마을을 외곽으로 한 바퀴 돌면서 기차마을에 동물원도 있고 품바 공연장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데도 많은 관람객이 모여서 두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탈 수 있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다녀왔다.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곡성 기차마을도 있고 섬진강 기차마을도 있어서 잠시 헷갈렸으나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섬진강이라 하면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 근처와 경남 하동군에 있는 섬진강 하류가 연상되어 헷갈렸음을 알 수 있었다. 전라남도의 다른 시군과는 달리 마땅한 관광 자원이 없는 곡성군에서는 기차마을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요즘 인터넷에 회자하고 있는 “한국인이면 가 봐야 할 100곳”에도 들어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1999년 전라선의 곡성역과 압록역 사이 구간이 복선화로 이설되면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된 기존의 폐선로를 관광용으로 부활하려는..

독립기념관에서 우리의 희망을 보다.

2022년 6월 5일(일)에 오랜만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독립기념관은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았다. 독립기념관에 도착했을 때는 흐리기만 했는데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약한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내렸다. 아쉽게도 비가 와서 전시관들과 MR영상관과 특별기획전시실까지만 관람하였다. 구석기 시대 유물부터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독립운동까지의 역사를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에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면서 우리의 희망을 보았다. 많은 관람객이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부부들이었고, 부모들이 어린이들에게 전시물들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힘들게 살..

팔공산 제2석굴암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9일에 구미 도리사 답사를 마친 후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4길 24(부계면 남산리 297)에 있는 팔공산 제2석굴암에 다녀왔다. 국보 제109호인 제2석굴암의 공식명칭은 군위아미타여래삼존불이다. 서기 700년 전후 남북조시대 통일신라에서 조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 석굴에 삼존불을 모신 곳으로 경주 석굴암과는 조금 다른 석굴암이다. 예전에는 석굴 바로 앞까지 올라가서 참배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계단을 폐쇄하여 올라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모전탑이 있는 곳에서 멀리 바라보며 삼배를 올리고, 옆에 있는 비로전에 들러 비로자나불을 참배하였다. 국보급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친견함으로써 불심을 키우도록 조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태조산 도리사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9일에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태조산(太祖山) 도리사(桃李寺)에 다녀왔다. 도리사는 경북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로 526(해평면 송곡리 403)에 있는 사찰로 신라 최초의 가람이며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이고,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애쓰신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께서 창건한 절이다.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도리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으나, 그동안 못 가본 적멸보궁을 답사하고자 자료조사를 하는 중에 알게 되었다. 도리사 일주문은 사찰에서부터 4.5km나 떨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의아했으나, 일주문을 지나면 가로수가 울창한 길을 달리게 된다. 산중턱에 접어들면서 만나는 최초 주차장을 지나 길을 따라 ..

백두대간 만항재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3일(월)에 백두대간 만항재에 다녀왔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 도로 경사는 10%이며 정암사 앞 구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만항재 휴게소에 도착한다.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 만항재에는 야생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고도가 높다 보니 철쭉꽃조차도 이제 막 봉오리를 터트리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를 할 때 지났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태백산 정암사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3일(월)에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10(고한읍 고한리 2)에 있는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에 다녀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25교구 본사 참배를 마치고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을 참배하기 위해 다녀왔다, 태백산 정암사는 함백산 서북 능선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김상영(2021)에 따르면, 태백산 정암사는 비교적 뚜렷한 창건 연기를 지니고 있는 고찰이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삼국유사에는 자장(慈藏)과 정암사의 관계를 밝히는 다양한 기록이 전한다. 창건주 자장과 함께 수마노탑(水瑪瑙塔)은 정암사의 사격(寺格)을 상징하는 대표적 성보 유산이다. 수마노탑..

검룡소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2일(일)에 강원 태백시 창죽동 산 1-1에 있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에 다녀오다. 위키백과(https://ko.wikipedia.org/wiki/검룡소)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검룡소(儉龍沼)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삼수동)에 있는 분출수로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있는 금대봉(해발 1418m) 자락의 800m 고지에 있는 소이다. ‘민족의 젖줄’로 불리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알려졌다. 검룡은 용이 되지 못하고 물속에 사는 이무기를 뜻한다고 한다. 검룡소는 1987년 국립지리원이 공식 인정한 발원지이다. 2010년 8월 18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

사자산 법흥사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2일(일)에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무릉도원면 법흥리 422-4)에 있는 법흥사(法興寺)에 다녀왔다. 법흥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며, 대표적인 불교 성지이다. 적멸보궁이란 온갖 번뇌 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란 뜻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을 말한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양산에 있는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오대산 중대 사자암,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淨岩寺)이다. 이에 강원도 금강산 건봉사, 선산의 도리사, 대구의 비슬산 용연사를 포함하여 8대 적멸보궁으로 부리기도 한다. 예전에 사자산 등산을 마치고 피곤하여 들어가 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