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5일(일)에 화엄사와 사성암 답사를 마치고 구례읍에 있는 동아식당에서 가오리찜을 먹었다. 구례 맛집으로 소개된 글을 보고 가오리찜이 푸짐하여 내비게이션의 도움으로 구례읍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차를 대고 보니 너무나 허름한 집이라 다른 집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니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식당 안에는 조선일보 신문에 실렸던 가오리찜 소개글이 걸려 있었다. 푸짐하게 나오는 가오리찜과 짭짤한 밑반찬들이 전형적인 남도 음식이다. 마침 오늘 김장하셨다고 하면서 김장 겉절이까지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겉절이 역시 젖갈로 맛을 내서 짭짤하다. 대전으로 올라가면서 물을 많이 마시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갈증을 유발하지 않는 맛이었다. 카드 결제기가 없어 당황했지만 남도의 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