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1014

경북 영천시 은해사에 다녀오다.

2021년 5월 17일(월)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열 번째 답사지로 경북 영천시에 있는 팔공산 은해사(銀海寺)에 다녀왔다. 지난 2020년 10월 3일에 아홉 번째 답사지로 팔공산 동화사(桐華寺)에 다녀온 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답사를 새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은해사(銀海寺)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청통면 치일리 479)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교구 본사 중에서 본존불로 극락보전(極樂寶殿)에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으로도 유명하다. 아미타불 좌우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계시다. 대웅전이 없는 것이 특이하다. 지난 2021년 2월에 주지스님이 새로 임명되셨고 조실께서 새로 추대되셨다. 지난 5월 14일에는 삼천불전 점안식과 ..

대전 미륵원지(彌勒院址)

2021년 5월 8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3구간 호반열녀길에서 만났다. 대전광역시 동구 냉천로152번길 80(마산동 135-2)에 위치한 미륵원지(彌勒院址)는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전광역시에서 세운 안내판에 따르면, 고려말 회덕황씨가에 의해 지어진 일종의 사설 여관으로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라 한다. 고려말 우왕(禑王)의 즉위를 반대하여 고향인 회덕으로 내려왔던 회덕황씨 시조 황윤보(黃允寶)에 의해 지어진 후 조선초까지 회덕황씨가에서 운영하던 곳이라고 한다. 미륵원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구호활동으로 시작하여 시설의 확장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으로까지 확대된 대전지방 최초의 민간 사회복지기관이라 할 수 있다고 그 의의를 밝히고 있다. 미륵원(彌勒院)에 대해서..

대전 관동묘려(寬洞墓廬)

2021년 5월 8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3구간 호반열녀길에서 만났다. 대전광역시 동구 냉천로 152번길 291(마산동 96)에 있는 관동묘려(寬洞墓廬)는 글자 그대로 보면, 관동(寬洞)에 있는 묘에 제사 지내기 위해 지운 작은 집 즉, 재실(齋室)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쌍청당 송유(雙淸堂 宋愉, 1389~1446)의 어머니 고흥류씨 부인의 묘 아래에 제향을 지내기 위해 지어 놓은 재실이다. 양쪽 옆으로 2칸씩의 방과 곳간이 달린 솟을대문 안에 ㄱ자형 평면으로 지어진 관동묘려는 안방과 건넌방, 대청, 부엌 등을 드린 민가 형태의 재실이다. 재실 동쪽편에 류씨부인의 묘소가 있다. 관동은 이곳 마산동의 옛 지명이다. 관동묘려 뒤에는 은진송씨 시조이신 판원사 송대원의 증손으로 고려가 망하자 이곳에 있던..

산청군 지리산 대원사

2021년 5월 8일에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455(삼장면 유평리 2)에 있는 지리산 대원사에 다녀왔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리산 대원사라하면 지리산 종주의 종착지라서 이름을 많이 듣는 절이다. 지리산 종주 코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종주는 화대종주이다.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대원사까지 당일에 주파하는 종주이다. 백두대간 종주를 할 때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는 당일 종주를 한 적이 있으나 화대종주나 성삼재에서 대원사까지 종주하는 성대종주는 해보지를 못했다. 지리산에 갈 때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사찰이었는데 오늘에야 큰 마음을 먹고 차를 몰았다. 자동차 연료 게이지는 붉은 줄에 가 있어서 마음은 조금 조마조마한 상태로 남원에서 산청군으로 넘어가서 대원사에 도착했다. 지리산이 큰 산이라고..

남원 실상사

2021년 5월 8일에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에 있는 실상사(實相寺)에 다녀왔다. 지난 2019년 3월에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본 후 통일신라 시대의 철조 약사여래좌상 등으로 유명한 절이라 다시 찾아갔다. 지난 번 답사후에 올린 글에서 실상사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포스팅하면 아래와 같다.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신라 흥덕왕 3년)에 홍척국사(洪陟國師)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實相山門)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한다. 실상사 홈페이지(http://www.silsangsa.or.kr/)에 소개된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실상사는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만수천을 끼고 풍성한 들판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천왕봉과 마주하면서 남쪽에는 ..

장수군 죽림정사-백용성조사탄생성지

2021년 5월 8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25에 있는 에 다녀왔다. 이곳 죽림정사는 삼일운동 당시 불교계 대표로 한용운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 선언에 서명하신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이시며 줄곧 독립운동을 하셨던 진종(震鍾) 백용성 조사(1864-1940) 탄생지이다. 생가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가고 있다. 정토불교대학에서 공부하기 전까지는 봉화산 철쭉단지를 여러번 가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다. 1998년부터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와 백용성유훈실현후원회의 주도로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국비와 장수군의 지원비 40억여원 외에도 70억여원이 더 든 대규모 불사로 용성 스님의 손상좌이신 불심(佛心) 도문(道文) 스님이 1998년부터 10년간 이끌었다...

삼정동 여흥민씨 집의공파 종갓집(민평기 가옥)

2021년 3월 19(금)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구간 두메마을길을 걷는 도중에 담았다. 이 가옥은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이 아니고 제 개인 소유의 집인 듯하여 대문이 잠겨 있었다. 안내판을 보고 기옥 구조가 궁금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담 너머로 집 구조를 담아보았다. 혹시라도 현재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폐가 되었다면 미리 사과드리며 댓글을 달아 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삼정동 삼거리 도로변에 있는 가옥이다. 이 가옥은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의공파(執義公派) 종갓집이라고 하며, 현재는 대문에 민평기 님의 명패가 걸려있다. 여흥민씨(驪興閔氏) 가문은 조선조 사극의 대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숙종비 인현왕후, 대한제국의 비운의 황후로 고종 황제의 황후이신 명성황후, 순종 황제의 황후..

충북 수생식물학습원

2021년 2월 20일에 대전시 경계걷기 1구간(극동점-마달령) 산행을 하러 가면서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100-10)에 있는 충북 수생식물학습원을 담았다. 예전의 대전시 경계걷기 1구간을 안내하는 인터넷 자료를 보고, 대전시와 충북도 경계 마루금에 올라가는 길이 이곳 수생식물학습원 안쪽을 통해 이어진다는 말을 듣고 가게 되었다. 대전 62번 시내버스를 타고 방아실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막상 도착해 보니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관 상태였다. 오른쪽 천상의 정원 쪽으로 들어가 호수 쪽을 구경하고 길을 찾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시도 경계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셨다. 이곳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올라가는 길은 폐쇄되었고, 수생식물학습원으로 넘어오는 고..

논산 관촉사

2021년 2월 13일(토) 설날 연휴 두 번째 휴일에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논산시 관촉동 254)에 있는 관촉사에 다녀왔다. 관촉사는 은진미륵불로 유명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논산과 강경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도 언젠가는 가보겠지 하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들른 곳이다. 평지 가람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니 돌계단이 이어지고 반야루를 지나니 대적광전이 바라보인다. 높이 100미터 정도 되는 반야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관촉사 홈페이지(gwanchoksa,modoo.at)에 따르면 관촉사는 서기 968년 (고려 광종 19년)에 혜명화상에 의해 창건되었고, 혜명화상은 1백여 명의 장인과 함께 970년 석조관음보살상(안내판에는 석조미륵보살상으로 ..

양산면 가선식당에서 어죽을 먹다

2021년 1월 24일(일)에 천태산 영국사를 다녀오는 길에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760(양산면 가선리 139-6)에 있는 가선식당에 들러 어죽을 먹었다. 이곳 금강 변의 어죽 식당은 금산군 제원면의 제원대교 옆의 인삼어죽마을의 식당들이 있고,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에는 어죽 식당으로 선희식당과 가선식당이 있다. 제원면의 어죽 식당은 명성이 자자하고, 이곳 양산군의 식당은 큰길가에 있고, 주차장이 넓어 코로나19 사태가 아닐 때는 관광버스가 정차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식당이라고 한다. 어죽에는 밥과 수제비, 국수가 모두 들어 있었다. 양은 양푼에 담아 나온 어죽을 개인 그릇으로 떠먹는 식이었다.

천태산 영국사

2021년 1월 24일(일)에 충북 영동군 양산면 영국동길 225-35(양산면 누교리 1397)에 있는 영국사에 다녀왔다. 천태산 밑에 있는 영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이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영국사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옥천IC를 지나 이원쪽으로 내려가다 양산으로 가는 501번 도로를 따라 가는 길과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를 지나 제원면쪽으로 가서 금강변을 따라 68번 도로에 이어 501번 도로를 따라 가는 두 길이 있다. 예전에는 옥천과 이원을 거쳐 가는 길로 갔던 기억이 났으나, 이번에는 금산을 지나 다녀왔다. 천태산로인 501번 도로에서 천태산과 영국사 입구 안내판에 따라 들어가니 주차장이 새롭게 정비되어 넓게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차량의 내비게이션은 뒤돌아 가라고 한다...

제월당 및 옥오재

2021년 1월 1일(금) 신년 연휴에 대전 둘레산 잇기 제6구간 산행을 시작하면서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현대아파트 버스 정류장에 있는 고택을 담았다. 안내판에 따르면 이곳 제월당(霽月堂)은 조선 숙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송규렴이 숙종 2년에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손님을 맞거나 독서 등을 하였다고 한다. 옥오재(玉吾齋)는 제월당 송규렴의 아들로 이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낸 송상기가 안채에 붙여 지은 사랑채 건물이라고 한다. 안내판에 따르면 제월당과 옥오재는 살림집인 안채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가묘가 함께 있어 조선시대 양반의 가옥의 구조를 살필 수 있는 고택이라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 가 없어서 담 넘어로 서너장의 사진을 담아 보았다.

계족산 용화사

2020년 12월 15일(금) 성탄절 휴일에 대전 둘레산 잇기 제5구간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에 계족산 용화사에 들렀다. 계족산에 자주 다니면서도 거의 들러보지 못했던 절이다. 계족산 봉황정 바로 밑의 오목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절이다. 전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대웅전이 있고, 요사채 등은 일반 가정집처럼 지어진 절이다. 대웅전 앞 마당에는 비닐로 기도할 수 있는 천막을 쳐 놓은 상태라 대웅전의 모습을 제대로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었다. 대웅전 옆에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석불입상이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2010년에 복원 처리하여 세웠다고 한다. 안내판에는 유형문화재로 표기되어 있는데, 영문 명칭을 보면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이다. 물론 국가지정 유형문화재..

보문산 고촉사(高燭寺)

2020년 12월 19일(토)에 대전 둘레산 잇기 제12구간 산행을 마치고 청년광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일몰시간이 다가와서 법당에서 참배를 하지 못한 것이 마음이 걸린다. 법당 밖에서만 반배로 인사를 드리고 구경만 하였다. 예전에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大寂光殿)에 단청이 안 되어 있을 때 와 본 기억이 난다. 고촉사(高燭寺)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보문산 시루봉 아래에 위치해 있다. 고촉사(高燭寺)라는 명칭은 대적광전 뒤편에 보이는 촛대바위(高燭)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주마간산격으로 지나오느라 사찰에 대한 내력등은 자세히 알수가 없다. 아직 홈페이지 등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서 창건 연대 등은 알수 없으나, 대웅전 옆에 세워져 있는 곤명경술생배씨대자비심창건공덕비(坤命庚戌生裵氏大慈心創建功..

파평윤씨 서윤공파(庶尹公派) 고택(古宅)

2020년 12월 12일(토)에 대전 둘레산 잇기 제11구간 산행을 하면서 괴곡동에 도착하여 담았다. 이 고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괴곡동에 위치해 있는 파평윤씨(坡平尹氏) 서윤공파(庶尹公派) 고택(古宅)으로 현재 후손이 살고 계신다. 막 옆 텃밭에서 상치를 뜯어오셔서 다듬고 계시는 할머니께 집 구경을 좀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허락을 받아 집안을 둘러 보았다.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조선 인조 때 한성부 서윤(漢城府 庶尹)의 벼슬을 지낸 윤흡(尹熻, 1580〜1633)의 손자 윤섬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건물의 배치는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ㄷ자형 안채와 서쪽과 남쪽을 바라보는 ㄴ자형 행랑채가 붙어 있는 구조이다. 현재 이 고택의 출입문은 북쪽으로 나 있어서 특이하다. 혹시 남쪽..

대전 유성구 봉덕사에 다녀오다

2020년 12월 6일(일) 오후에 대정광역시 유성구 성북로 154번길 436-72(성북동 456-1)에 위치한 봉덕사에 다녀왔다. 어제 대전 둘레산잇기 제10구간을 지나면서 성북산성 아래쪽에 봉덕사라는 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후에 잠시 다녀왔다. 서대전 IC 입구에서 논산가는 길로 가다가 고개를 넘으면 방동저수지가 보인다. 방동저수지로 들어가는 길로 우회전하여 성북로를 라 들어가면 봉덕사 석조여래상이라는 안내팻말이 있다. 봉덕사로 들어가는 길은 좁은 농로이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다. 입구의 고개를 넘어서면 넓게 자리잡은 절이 보인다. 마당은 넓지만 당우로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적광전(寂光殿)이 서향으로 자리잡고 있고, 오충석탑과 여염집처럼 지어진 대웅전 건물이 일탑일금당식으로 나먕으로 자..

팔공산 관암사를 다시 가보다

2020년 11월 8일(일)에 대구 팔공산 관암사를 다시 찾았다. 지난 2020년 8월 31일에 대구 팔공산에 있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이신 갓바위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른 이후 두달여 만에 다시 들렀다. 이번에는 경산 쪽에서 선본사 극락전을 둘러보고 갓바위에서 약사여래불께 기도를 드린 후 대구쪽으로 내려오다 다시 들렀다. 팔공산 갓바위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고 손수 계단을 놓으시고 길을 닦으셨던 백암대종사님의 공덕을 다시 보기 위해 들렀다. 관암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 1962년 3월에 태고종 종정 백암대종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관암사 안내판에 따르면, 미륵불로 불렸던 갓바위 부처님이 약사여래불로 명명한 것과 이곳 관암사까지 올라오는 길을 닦은 것도 백암대종사의 업적이었다고 한다. 1970년에 ..

팔공산 선본사

2020년 11월 8일에 기차를 타고 경산역에서 내려 경산시의 803번 시내버스로 이동하였다. 선본사(禪本寺)는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99(경산시 외촌면 대한리) 팔공산의 관봉 아래에 위치한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었으나 최근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인 은해사의 말사가 된 것 같다. 선본사는 버스 종점 근처에 있는 종각과 극락전이 있는 곳이 원래부터 있던 절이지만, 지금은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의 명훈가피력이 유명세를 타면서 절의 규모가 커져서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관봉 바로 밑에 삼성각을 크게 지었고, 조금 더 올라가면 규모가 생각보다 큰 대웅전과 유리광전이 있다. 유리광전에는 약사여래불과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있었다. 지난번에 갓바위 갔을 때 경산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왔더라면 참배..